직업au

W. 명멸님

 

 

1.  키르아가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 

 

키르아의 경우는 다른 것보다도 자유로움을 크게 원하는 인물인 것 같아요. 직업적인 면에 있어서도 누군가에게 귀속되거나 타인의 뜻에 의해 제한적인 삶을 사는 것을 원하지 않는 편으로, 직업에 있어서도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이런 점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원하는 편이에요. 어떤 일을 하더라도 다 잘 할 수 있고 월등한 결과물을 낼 수 있지만, 키르아의 경우는 정말 잘 맞는 사람이 아니면 혼자 일하는 게 더 나은 편에 속합니다. 가장 간단히 말하자면 프리랜서를 원하는 편에 속할 텐데, 프리랜서라도 말로 하는 직업이나 분위기를 띄워야하는 직업은 그리 어울리는 편이 아니고 본인도 불편해 하는 편입니다. 오히려 키르아는 창작 쪽을 원하는 편이고 이쪽이 더 잘 어울리기도 해요. 잘 맞기도 하고요. 비단 예술가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 같은 쪽도 잘 맞는 편이에요. 엔지니어도 잘 어울리는 편이고 공부를 오래 해야 하는 직업도 잘 어울립니다. 연구사 같은 쪽이죠. 다만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잘 하지 못하는데 본인이 너무 잘하다보니 타인의 부족함을 헤아리는 면모가 모자라서 교육자로는 적합하지 않은 편이에요. 게다가 섬세한 부분이 있고 이것이 일에서도 잘 적용되고 드러나는 편이라 세심한 일도 잘합니다. 손을 많이 쓰는 직업도 잘 맞죠. 본인이 원하기도 하고요. 좀 고요하면서도 본인만의 색깔이나 자유를 추구할 수 있는 직업, 화가나 건축가, 또는 웹디자이너 같은 쪽에 잘 종사합니다. 미적 감각도 타고난 편이라 사람들이 쉬이 따라오지 못하는 영역을 가지고 있다고도 하죠.

 

 

2. 토코가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 

 

토코의 경우도 사실 뭘 하든 잘 할 정도로 본인이 노력을 엄청 많이 기울이고 타고난 것도 있는데, 다른 것보다도 손재주가 주가 되는 직업을 가지면 무엇보다도 잘 할 거라고 해요. 게다가 본인이 그걸 원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자신의 손으로 인해 무언가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를 매우 즐겁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제 손으로 인해 만들어진 무언가의 결과물이 있다는 걸 매우 기쁘게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또한 창작하는 행위 자체를 즐기는 편이기도 합니다. 키르아와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부분이 있다면 힘쓰는 일을 더 잘 하고 몸을 쓰는 일에 즐거움을 얻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농사를 해도 잘할 타입이에요. 본인이 즐거워해서도 있지만 천부적으로 체력이 좋고 작물을 재배하는 능력이라던가, 자연에 있어서 가지고 있는 본인의 지식이라던가 관심도 꽤 큰 편이고요. 비단 농부뿐만 아니라 만들고 완성하는 건 뭐든 잘하고 좋아합니다. 키르아가 화가에 가까운 느낌의 손재주였다면 토코의 경우는 조각가에 가까운 편이에요. 거대한 무언가를 앞에 두고 본인과의 싸움을 하는 편이며, 작은 화폭에 무언가를 담는 일보다는 큰 것부터 시작해서 작은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더 재능이 있고 흥미를 느끼는 편이죠. 그러다보니 뭘 해도 스케일이 큰 편이기도 하고요. 토코의 경우는 키르아보단 남의 뜻이나 지시도 잘 받는 편이라 다른 곳에 소속해서 일을 해도 잘 하는 편이긴 한데, 그네들이 토코를 아래에 둘 정도로 대단하지가 않고 토코 자체가 매우 두각을 드러내기 때문에 소속해있다 해도 결국 토코가 하는 대로 일을 내버려둘 수밖에 없을 정도라고 하죠. 사실 토코는 무슨 일을 해도 가르치기만 하면 열을 바로 아는 사람인지라 무얼 해도 잘 어울리고 잘 하긴 하지만, 활동적인 걸 선호하고 한 가지를 몰두하면 끝을 봐야 하는 불같은 성질도 있기 때문에 영화감독이나 배우도 잘 어울리는 편이고, 앞서 말씀드렸듯 조소도 잘 하는 편이며 무용수도 곧잘 할 거라고 해요. 글 같은 경우도 토코가 잘 할 수 있는 편이긴 하나, 조금 정제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서 만일 한다고 해도 장르는 스릴러나 추리 같은 대범한 분야를 쓸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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