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AU
W. 도종님 여름 청춘, 학원물, 로판 등등 여러 가지가 생각났지만, 두 사람이 야쿠자였다면 어떨까에 대해 풀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각각의 세가 강한 야쿠자 세력의 후계들로 자라나 혹독한 훈련을 받고 일찍이 잔혹한 세계에 발을 들일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이야기. 이곳에서도 두 사람은 태어남으로써 한 몸에 기대를 받았을 것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협박하고, 관리하고, 어떻게 세를 불리는지, 아랫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서 가르침과 체벌을 받고 성장하며 누구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보였겠죠. 두 사람은 제대로 된 어린아이다운 대우도 받아보지 못한 채로 폭력에 익숙해진 상태로 성장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천진함은 솟아나고, 올곧음은 자라납니다. 세가 강한 야쿠자에 구역까지 겹친다면 부딪힐..
2024. 3. 7.